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님하 짱
by 아아 at 06/30 제가 다 한것도 아닌데요.. by sokion at 01/20 우어 한글화하신 분입니까?.. by 서울비 at 10/15 그렇죠, 리필이 될 거예요!! by 강한 at 01/30 편리의 왕님들! by byul at 01/29 이글루링크 옆집 최근 등록된 트랙백 |
매운맛은 내게 빨간색이었다.
떡볶이나 무심코 씹은 고추에 혀가 확 달아오르면 나는 정수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증기를 내뿜으며 발그레해지곤 했다. 그 때마다 나는 어김없이 우유를 찾았다. 왜냐하면 매운 맛은 내게 빨간색이었기 때문이다. 물은 빨간색의 매운 맛을 지울 수 없었다. 빨간색 위에 물을 덧칠해 봐야 그대로 빨가니까. 그런데 하얀 우유는 사정이 달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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